▲ 안드리 셰브첸코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감독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무결점 스트라이커’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안드리 셰브첸코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선수들이 소집된 가운데 골키퍼 3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11일 '전차군단' 독일을 만난다. 양팀의 겨루기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셰브첸코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우크라이나를 이끌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 경질설에 휘말렸었으나 네이션스리그, 유로 2020 예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모든 우려를 잠재웠다.

2000년대 초반 AC밀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던 셰브첸코, 선수는 물론 감독으로서도 모두 성공적인 경력을 쌓기를 원하는 셰브첸코의 다음 상대는 독일이다. 코로나 악재를 극복하고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까.

독일은 이번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무려 29명을 소집했다. 3경기를 치르기 위해 선수단 이원화 전략으로 나선다. 이적 시장을 흔들었던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이상 첼시)를 포함해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이 명단에 올랐다.

올 시즌 네이션스리그 스페인, 스위스전, 8일 오전 열린 터키와의 친선전까지 모두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며 고전했던 독일이 우크라이나와의 만남에서는 승리를 맛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같은 시간, 1위 스페인과 4위 스위스 또한 정면승부를 펼친다. 이외에도 프랑스, 잉글랜드, 벨기에, 포르투갈 등 축구 강국들이 출격하는 20-21 네이션스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SPOTV) 계열 TV 채널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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