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철 PD.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FA 시장에 나온 '스타 PD' 한동철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한동철 PD는 재계약을 맺지 않아 FA가 됐다. 2017년 계약을 체결한 YG엔터테테인먼트와 한동철 PD는 3년 만에 이별한 셈이다.

1998년 엠넷에 입사한 한동철 PD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프로듀스101' 등 화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른바 악마의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동철 PD는 프로그램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엠넷의 전성기와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한동철 PD는 정준하의 PD 오디션 '프로듀서101' 출연 요청에 "나영석 PD도 나오는 것이냐"며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17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이후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을 론칭했다. 또한 고액 연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동철 PD는 2018년, 2019년 연봉 9억 원을 수령했다.

전작에 비해 '믹스나인'은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FA 신분이 된 한동철 PD의 향후 거취는 방송가의 큰 관심사로 통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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