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키움은 9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와 투수 김정인, 마정길 불펜코치를 1군에 등록했다. 대신해서 투수 한현희와 내야수 김수환이 말소됐다.

박병호는 지난 8월 19일 NC전에서 배재환의 공에 맞아 왼 손등 미세 골절상을 입었다. 김창현 키움 감독대행은 박병호에 대해 "퓨처스 경기 내용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아 등록했다. 오늘 4번타자로 출장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박준태(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3루수)-허정협(좌익수)-애디슨 러셀(2루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이날 원래 선발등판 순서였던 한현희 대신 윤정현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한현희가 올 시즌 로테이션 거르지 않고 열심히 던졌다. 골반 쪽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쉬기로 했다. kt와 시리즈 3차전에 나가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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