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남미 역대 최고 스코어러를 눈앞에 뒀다. 6골만 더 넣으면 펠레와 타이가 된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라 봄보레나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고, 전반 13분 오캄포스가 얻은 페널티 킥을 성공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메시는 2005년 8월 헝가리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4번의 월드컵에 출전했고, 2007년부터 2019년까지 5번의 코파 아메리카에 뛰었다. 이날 에콰도르전 득점으로 A매치 139경기 71골 47도움을 기록했다.

6골을 더 추가하면,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92경기 77골)와 타이다. 펠레 기록은 브라질을 넘어 남미 역대 최다골이다. 남미 예선은 18차전까지 풀리그로 진행되고, 중간에 평가전도 있어 충분히 경신할 수 있다.

전 세계 역대 최다골은 알리 다에이(이란)의 149경기 109골이다. 이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66경기 101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8일 스페인전에서 102호골을 노렸지만 득점없이 끝났다.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
1위 알리 다에이(이란) 149경기 109골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166경기 101골
3위 목타르 다하리(말레이시아) 131경기 86골
4위 푸스카츠 프렌츠(헝가리) 89경기 84골
5위 고드프리 치탈루(잠비아) 111경기 79골
6위 후세인 사이드(이라크) 137경기 78골
7위 펠레(브라질) 92경기 77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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