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데 헤아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다비드 데 헤아(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포지션에도 프리미어리그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최고 몸값 자리를 물려줄 가능성이 크다.

데 헤아는 지난해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모든 이적설을 끝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년 연장 옵션에 주급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원)를 데 헤아에게 보장했다.

데 헤아에게 지급한 주급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대우였다. 필드 플레이어보다 인상 폭이 적은 골키퍼 포지션에도 주급 5억 원을 약속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 피에르 오바메양보다 훨씬 높은 액수다.
▲ 맨체스터 시티가 더 브라위너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곧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이 바뀔 전망이다. 9일(한국시간) 영국 정론지 '타임즈'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와 장기 재계약을 준비한다. 테이블에 놓인 기간은 2025년까지. 더 브라위너도 협상에 긍정적이며, 맨체스터 시티에서 은퇴할 생각까지 고려하고 있다.

재계약이 완료되면, 주장 완장까지 채워줄 생각이다. 현재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급 32만 833파운드(약 4억 7691만원)를 받고 있다.

더 브라위너 수령액은 프리미어리그 내 2위다. 최고 몸값 다비드 데 헤아와 5만 4167파운드(약 8051만원) 차이다. 협상 초기 단계라, 정확한 주급 제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데 헤아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로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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