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인종차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은 '슛포러브'가 박지성, 이영표, 조원희 등과 함께한 공익 캠페인이다. '위 캔 킥 레이시즘(We can kick racism)'이라는 슬로건에 바이시클 킥으로 인종차별 반대를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박지성은 이 캠페인에서 손흥민을 지목했었다.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인종차별에 반대했다.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지성 선배님께서 주신 소중한 기회로 이 캠페인을 이어간다. 모든 인간과 그 삶은 소중하다.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될 수 없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 받아야 한다"라고 알렸다.

박지성처럼 바이시클 킥으로 반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인종차별을 반대하고 더 나아가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상을 희망하는 진실된 목소리"라며 추가 3명을 지목했다. 팀 동료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한국 대표팀 유망주 이강인(발렌시아)가 다음 주자다. 현재 손흥민의 게시물은 전 세계 관심을 받고 있고, 150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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