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브라위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29)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기존 계약에 2년을 더해 2025년까지 남을 계획이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227경기 58골 9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48경기 16골 23도움으로 압도적인 화력 지원을 했다.

9일 영국 정론지 '타임즈'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장기 재계약을 논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기존 계약에 2년을 더해 2025년까지 더 브라위너를 묶어둘 생각이다. 더 브라위너도 맨체스터 시티 제안에 긍정적이며, 여기에서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

10일에 구체적인 재계약 금액이 나왔다. 영국 '더 선'은 "더 브라위너가 2년 연장 계약에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594만 원)를 받을 것이다. 협상은 긍정적이다. 더 브라위너는 가족들과 맨체스터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은 다비드 데 헤아다. 데 헤아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급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5743만 원)를 받고 있다. 골키퍼 포지션이지만 최고 몸값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더 선' 보도대로면, 더 브라위너는 데 헤아를 넘을 수 없다. 7만 5천 파운드(약 1억 1148만 원)가 부족하다. 하지만 데 헤아의 37만 5천 파운드는 옵션 포함일 가능성이 크다. 기존 주급 30만 파운드에 옵션이 더해진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은 1년 만에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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