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태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9일 선발 등판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원태인을 칭찬했다.

원태인은 9일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패전 위기였으나, 타선 도움으로 노 디시전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원태인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지난 3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는 4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는 2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9일 경기에서 원태인은 경기에서 1, 2회 실점했다.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와, 실책이 나와 원태인을 힘들게 했다. 그로 실점이 이어졌으나, 원태인은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허 감독은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조금 침착하게 던졌다. 1, 2회 야수 실책성 플레이, 실책이 있었다. 스스로 원태인이 잘 인내했다. 평정심을 빨리 잘 찾은 것 같다"며 호투 배경을 짚었다.

삼성은 이날 김재현과 최영진을 등록하고, 양우현과 강한울을 말소했다. 최영진은 선발로 출전한다. 삼성이 상대하는 롯데 선발투수는 이승헌이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박승규(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김호재(유격수)-최영진(3루수)-김지찬(2루수)-김헌곤(좌익수)이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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