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승리
▲ 클로스터만 슈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꺾었다.

독일은 11일 새벽 345(한국 시간)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3라운드에서 우크라이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승점 5점으로 조 2위로 올라섰다.

홈팀 우크라이나는 4-2-3-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치간코프가 섰고 2선에 야렘추크, 야몰렌코, 코발렌코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시도르추크, 밀라노프스키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소볼, 미콜렌코, 사바니, 카라바에프, 골문은 부시찬이다.

원정팀 독일은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그나브리, 2선에 드락슬러, 고레츠카가 배치됐다. 3선에는 할슈텐베르크, 크로스, 킴미히, 클로스터만이 호흡을 맞췄고 스리백은 긴터, 쥴레, 뤼디거,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경기는 독일이 주도했다. 선제골도 독일에서 나왔다. 전반 20분 뤼디거가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긴터가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몰아붙였다. 전반 33분 그나브리의 완벽한 헤딩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시작에도 독일의 골이 터졌다. 후반 4분 골키퍼가 측면 크로스를 잡으려고 했지만 놓쳤고 바로 앞에 있던 고레츠카가 머리로 해결했다. 행운의 골이었다. 후반 11분 클로스터만의 슈팅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30분 우크라이나가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킥을 만든 것이다. 말리노프스키는 이를 가볍게 해결했다. 노이어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슈팅이었다. 실점을 내준 독일은 드락슬러를 빼고 베르너를 투입했다. 남은 시간 우크라이나는 총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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