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고의 선수를 언급할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빼놓지 않고 이름이 거론된다. 둘 중 누가 더 나은 선수이냐는 주제는 10년 이상 이야기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이케르 카시야스(39)가 메시와 호날두를 언급했다. 그는 현역 시절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고, 메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그는 10일(한국 시간) ESPN을 통해 "호날두는 어렸을 때부터 최고가 되고 싶다는 욕구가 컸다. 그것을 성취했다고 믿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한다면 호날두가 더 인상적이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메시가 가진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최고가 되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우리가 두 명의 훌륭한 선수들을 볼 수 있어 행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시야스는 "호날두를 모르는 사람은 그가 건방지고 거만해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완전히 반대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