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위기에 빠졌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11(한국 시간) “에당 아자르의 시장 가치가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 스페인 라리가로 진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달았던 7번을 받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이 됐다. 아자르는 급격히 불어난 체중 탓에 경기에 나가지 못하고 있고, 부상까지 겹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결국 아자르가 점점 내리막을 걷는 사이, 그의 몸값도 급격히 내려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는 2년 전 트랜스퍼마르크트기준 15000만 유로(2,033억 원)의 몸값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아자르의 몸값은 6,000만 유로(813억 원). 무려 9,000만 유로(1,219억 원)가 사라진 것이다.

아자르는 지난해 10월 그라나다 홈 경기에서 이적 데뷔골을 터뜨렸고 1년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성적은 16경기 13도움이다. 위기에 빠진 아자르가 레알에서 반전을 쓸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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