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와 카시야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스페인 전설 이케르 카시야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비교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11(한국 시간) 이케르 카시야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카시야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비교했고, 심장 질환 때문에 은퇴한 심경을 털어놨다.

먼저 카시야스는 호날두는 항상 최고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매일 그랬다. 난 그가 그것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내가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해야 한다면 호날두가 이룬 것이 더 인상적이다. 왜냐하면 모두 메시가 가진 재능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호날두는 최고가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난 우리가 믿을 수 없는 두 선수의 활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호날두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호날두는 건방지고 거만해 보일 수 있지만 완전히 그 반대다라고 밝혔다.

카시야스는 지난 20195월 심장 질환 때문에 은퇴를 선언했다. 카시야스는 은퇴 방식에 대해서는 정말 운이 좋지 않았다. 슬프게도 이건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일이 아니다. 그게 나를 바꿨다. 좋아하는 일을 나의 삶을 살아야 한다. 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난 하루하루 오늘을 살아가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내일이나 다음 주를 걱정하지 않는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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