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의 선수가 된 안수 파티 ⓒ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수 파티(바르셀로나)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11일(한국 시간) "파티가 2020-21시즌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파티는 EA스포츠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미켈 메리노, 이아고 아스파스, 세르히오 카날레스,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 루이스 수아레스, 루이스 미야를 제치고 올 시즌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파티의 시즌 초반 기세가 상당하다. 시즌 첫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킥을 얻어 리오넬 메시의 추가 득점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어 셀타비고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당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2경기 연속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파티는 2002년 10월생으로 만17살이다. 어린 나이에 이미 바르셀로나의 핵심이 되면서 여러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구단 최연소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등의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팀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을 1억 유로(약 1355억 원)에서 지난달 4억 유로(약 5421억 원)까지 올린 이유를 보면 알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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