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멜 로하스 주니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kt 위즈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홈런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로하스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3-4로 뒤진 5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원준의 시속 128㎞ 슬라이더를 통타해 올 시즌 44호 홈런을 뽑아냈다. 로하스는 이 아치로 kt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종전 최다 홈런은 43홈런으로 이 역시 2018년 로하스가 작성한 기록이었다.

전날 로하스는 6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박치국의 시속 130㎞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겨 올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로하스는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려내면서 kt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그리고 올 시즌 홈런 부문 단독선두도 굳혔다. 2위는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로 현재 38개를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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