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양의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데뷔 첫 월간 MVP에 선정된 NC 양의지가 "투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KBO는 11일 양의지가 기자단 투표 1위(30표 중 20표), 팬 투표 2위(19만 3060표 중 3만 1209표)로 총점 41.42점을 얻어 KIA 애런 브룩스(36.73점)를 제치고 9월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의지의 월간 MVP 선정은 데뷔 후 처음이다. 

양의지는 지난달 25경기에 출전해 32타점을 쓸어담아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더불어 9월에만 홈런 8개를 보태 장타율(0.673) 부문 1위와 함께 홈런 부문 2위에 오르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MVP에 선정된 양의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11일 경기 후 양의지는 "월간 MVP는 생각 못 하고 있었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 투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9월 좋았던 팀 성적 덕분에 개인 성적도 잘 나온 것 같다. 좋은 성적을 계속 이어가 팀과 개인 성적 모두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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