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왼쪽)와 엄정화. 출처ㅣ엄정화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엄정화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한 환불원정대로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자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리야. 요즘의 이 신나는 일들을 만나 언니는 매일이 재밌고 행복해. 함께할 수 있게 불러주어 너무너무 고마워. 너는 정말 큰 사람이구나. 멋있어"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와 나란히 계단에 앉아 '포스'를 풍기고 있는 엄정화 모습이 담겼고, 이어 그는 "무대에서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 외의 모습과 모두를 위해 쓰는 마음이 너무나도 멋있고 크구나. 고마워 사랑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환불원정대 제시 화사 너무 사랑해. 너희 너무너무 멋있어. from 오늘 아침 음원차트를 보고 감동한 언니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엄정화는 과거 갑상선암 수술 후 "왼쪽 성대의 신경이 마비됐다. 성대가 붙질 않아서 목소리가 잘 안 나오더라. 그때 정신병 걸릴 거 같았다. 노래를 못하게 되니까 노래를 더 하고 싶었다"라며 보컬 코치와 함께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 연습에 임했다.

그 결과 엄정화는 여전한 노래 실력으로 '돈 터치 미' 녹음을 끝마쳤고, 가요계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 전군이 프로듀싱한 환불원정대 첫 활동곡 '돈 터치 미'는 현재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사랑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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