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가 팀을 옮겼다.

2014-15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뛴 수아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현지에서는 수아레스가 로날트 쿠만 감독, 구단 수뇌부와 갈등이 생겨 팀을 옮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로날트 쿠만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수아레스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11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매체 'NOS'와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선발로 나서는 게 어려워졌다. 그것을 말해줬다. 수아레스는 선발로 나서는 게 어렵다는 걸 알았다. 우리 사이에 문제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그는 떠나기로 선택했다. 나는 '수아레스, 너는 우리 그룹 중 한 명이다. 내 선택이 틀렸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아있을 수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와 잘 지냈다. 그러나 클럽은 세대교체를 원했다. 선수들을 봐도 알 수 있다. 안수 파티는 17살이고, 페드리는 17살이다. 로날드 아라우호도 21살이고, 트린캉도 20살이다. 모두 우리 미래를 위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