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바람피면 죽는다' 티저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KBS2 새 수목극 '바람피면 죽는다'가 오는 12월 2일을 첫 방송일로 확정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바람피면 죽는다'는 고심 끝에 다가오는 12월 2일 첫 방송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이 중단됐던 '도도솔솔라라솔'이 예정보다 늦게 첫 방송을 시작하는 등 소동을 빚은 터라 결국 '바람피면 죽는다' 역시 오는 12월로 첫 방송이 미뤄졌다.

그 단서는 '바람피면 죽는다'의 강렬한 1차 포스터에도 담겼다. 배우 조여정과 고준이 부부로 ‘킬링 케미’를 뽐내는 작품의 콘셉트가 담긴 1차 포스터는 선명한 핏자국으로 얼룩진 사건 현장 증거물인 ‘신체 포기 각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각서의 작성일이 2020년 12월 2일로 표기돼 있다. 바로 '바람피면 죽는다'의 첫방송 날짜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는다.

조여정-고준-김영대-연우-송옥숙-정상훈-이시언-김예원-홍수현-오민석 등 화려한 연기자 군단이 캐스팅된 2020년 기대작이기도 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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