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왼쪽)와 박명수. 출처ㅣ'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갸름해진 비주얼 비결부터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이혜성, 한 달 수입 등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전현무는 DJ 박명수가 "KBS를 배신하고 프리를 했다. 어떠냐"라고 장난을 치자 "프리 선언 후 너무 좋다. 매일 댄스파티다"라고 답했다.

이어 '라디오쇼'의 고정 질문인 "한 달에 얼마나 버냐"는 물음에 전현무는 "현재 프로그램 8개 정도 한다. 한 달에 얼마 버는지는 솔직히 모른다"며 "박명수 씨도 마찬가지겠지만 한 달에 얼마를 버는지는 잘 모르지 않나. 괜히 숨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일일이 확인 안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크해보려고 하는데 바쁘다 보니까 안 하게 된다"고 하자 박명수는 "얼마 버는지 바빠서 잘 모르겠다 그렇게 이야기해도 된다. 너무 바빠서 합산을 못 한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되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전현무는 "그렇게 하시죠"라고 했다.

또 청취자의 "전현무에게 장성규란? 김성주란?"이라는 질문을 받고 박명수가 "장성규 뜨니까 배 아팠냐 안 아팠냐"고 묻자 전현무는 "안 아팠다. 장성규 프리선언 고민할 때 조언해 준 게 저"라고 밝혔다.

이어 "전 KBS가 싫어서 나간 게 아니라 더 할 게 없어서 나갔다. JTBC에서도 장성규 씨가 더 할 게 없었다. '아는형님' 말고 할 게 없었다"고 했다.

▲ 전현무(왼쪽)와 이혜성. ⓒ곽혜미 기자

아울러 얼굴이 갸름해진 이유로 '이너 뷰티'를 꼽은 전현무는 "보톡스 안 맞은 지 꽤 됐다"고 전했고, 박명수는 "사랑을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내적인 관리가 들어가 있다"고 감탄했다.

더불어 박명수는 과거 전현무가 이혜성 라디오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왜 뜬금없이 라디오 게스트로 그분 프로그램에 나왔냐. 사람들이 다 의아해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오해들이 많은데 그 당시 PD가 했던 프로그램에 예전에 내가 지각을 했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갚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보답하는 차원에서 나오는 게 좋지 않겠니?'라고 해서 '하겠다'라고 한 거다"라며 "당시에는 교제한 게 아니었다. 번호도 몰랐다"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박명수는 전현무에게 "잘 사겨?"라는 질문을 건넸고, 그는 "질문이 세 글자니까 세 글자로 답을 드리겠다. 잘 사겨"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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