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엄태웅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딸 지온이 근황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닌 왜 지온이 발레 안 시키세요?' '저래서요'"라며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분홍색 발레복을 입은 채 발레 봉 아래에 앉아있는 지온이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숙이고 누워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윤혜진은 이에 대해 "죽상. 엄마가 자꾸 건드리네. 돈 터치 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온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인 엄마 윤혜진과 달리 발레를 싫어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고, 누리꾼들은 엄마의 발레 유전자가 하나도 없고 아빠 엄태웅을 닮은 것 같다며 2013년생으로 올해 8살이 된 지온이의 '폭풍 성장'을 흐뭇해했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2013년 결혼해 딸 1명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