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희라가 집 내부를 공개했다. 출처ㅣ'하희라이트'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최근 단독주택 이사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하희라가 이번에는 집 내부를 자세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희라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희라이트'를 통해 "수라 부부 집 공개, 취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하희라는 "처음에는 대문에 문패를 달까 하다가 가족회의 결과 집에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다. 집 이름은 늘 사랑하며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뜻을 담은 '샤론의 꽃'으로 정했다"며 집을 공개했다.

먼저 잔디가 넓게 깔린 집 마당을 소개한 하희라는 "3일에 한 번씩 나와서 잔디를 깎고 잡초를 뽑는다. 잔디는 최수종 씨가 깎아주고 있다. 잡초도 뽑고 물도 줘야 한다. 2시간 이상은 정원 손질이 필요하다. 최수종 씨 덕분에 우리 집 정원은 늘 푸르르다"라고 미소 지었다.

▲ 출처ㅣ'하희라이트' 유튜브 캡처

이어 집 내부를 소개한 그는 "거실이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수종 씨, 아이들과 함께 요리도 하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거실에서는 우리 직업이 배우이다 보니 모니터링도 하고 함께 영화를 본다"고 했다.

이후 2층으로 올라간 하희라는 직접 꾸민 다도 공간을 소개했고, "워낙 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만든 공간이다.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힐링한다"고 말했다.

다도 공간 옆에 있는 2층 테라스에 대해선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다.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고 아무 생각 없이 나와서 앉아있기도 한다. 쉼터라고나 할까"라고 했고, 최수종과 함께 받은 트로피를 모아놓은 공간은 셀 수 없이 많은 트로피 수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하희라는 "둘 다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다 보니 뭐가 많다. 어머님 댁에 있었던 트로피도 이사하면서 가져왔다. 팬분들이 선물해 주신 것도 많고, 선물 받은 것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출처ㅣ'하희라이트' 유튜브 캡처

최근 하희라는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18년 만에 이사를 하게 됐다"며 이사 과정을 공개하고, 근사한 정원과 세련된 인테리어의 2층 단독주택은 살짝 공개된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집 내부를 모두 공개한 하희라는 럭셔리한 단독주택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하희라는 배우 최수종과 199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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