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 부부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해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남편 진화와 불화설에 휩싸인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갖다 대고 말한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내가 봐도 중대한 사항을 발표해 놓은 듯 보였다"는 함소원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상담을 받아서 글을 올린 것인데, 불화설을 인정한 느낌이더라"며 "그래서 바로 삭제했는데, 이미 글이 일파만파 퍼졌다"고 해명했다.

그는 예전부터 각종 루머로 몸살을 앓았다고도 덧붙였다. "어디 회장 딸이다, 대기업 누구와 만난다, 누구의 애를 임신했다 등 각종 소문이 많았다. 당시에는 방바닥 기어 다니면서 울 정도로 상처도 받았다"는 함소원은 "그래도 내가 가장이기 때문에 감내했다"고 말했다.

이후 깜짝 등장한 진화가 불화설에 대해 "중국에서도 안 좋은 이야기가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낮에 싸워도 밤에는 화해한다"고 폭탄 고백,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진화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가출한다"고 말했고, 함소원은 "저는 빨리 풀고 싶은데 도망치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함소원은 올해 본 사주에서 이혼수가 있다는 것이 걸린다고. "남편이 가출할 때마다 인터넷에 올라온 저희 사주와 시기가 잘 맞더라"는 함소원에 진화는 아내가 사주에 신경 쓰고 있는지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도 이들 부부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진화는 다시 태어나도 함소원과 결혼하겠다고 말했고, 함소원 역시 진화와 결혼하겠다고 해,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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