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건. 출처ㅣ로건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유튜버 정배우의 '가짜 사나이' 교관 로건, 정은주에 대한 폭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로건 아내는 장문의 심경 글을 남겼다.

정배우는 '가짜 사나이' 시즌2에 출연 중인 로건(김준영), 정은주에 대해 "퇴폐업소 출연, 초대남 등 증거 체크 끝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요약하자면 두 분이 불법 퇴폐업소를 많이 다니셨다. 옛날에 뉴스에 많이 나왔던 OO넷 초대남도 했다"며 로건의 전 여자친구에게 믿을만한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배우는 "(로건과) 1년 반 동안 사귄 전 여자친구가 제보를 해 줬다. 거짓말은 한치도 없고 신뢰를 해달라는 의미로 본인의 주민등록증, 얼굴 사진, 나이 등을 영상으로 공개해달라고 했다"며 "일반인이지만 정말 많이 화가 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로건의 아내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vlog브리아나'에 올렸던 모든 영상을 내리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로건 아내는 "저는 아직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다. 일단 댓글로부터 좋지 않은 말들이 쏟아지고 있기에 모든 댓글을 차단하겠다"고 했고, 현재 임신 중인 그는 "구설수에 올라 많은 분들이 불편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다만 아직 사실과 판결이 안된 상태에서 저에게 댓글로 '유산 가자'라는 등 발언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게시글을 모두 내렸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한 구설수가 판결이 날 때까지 조금 너그럽게 기다려주시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라며 "저 역시 지금 혼란한 상황에 놓여 있기에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인정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보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응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로건 아내 글 전문이다.

저는 아직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댓글로부터 좋지않은 말들이 쏟아지고 있기에 모든 댓글을 차단하겠습니다.

구설수에 올라 많은 분들이 불편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다만 아직 사실과 판결이 안된 상태에서 저에게 댓글로 '유산가자'라는 등 발언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게시글을 모두 내렸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남편에 대한 구설수가 판결이 날때 까지 조금 너그럽게 기다려주시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일이 생겨 여러분들이 불편했을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저역시 지금 혼란한 상황에 놓여 있기에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인정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보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응하겠습니다. 좋지 않은일로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른 새벽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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