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오정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오정연이 '찬또배기' 이찬원과 13년 전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오정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찬원과 함께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13년 전 나랑 한 자리에 있었다며 먼저 다가와 반갑게 인사해준 찬또배기"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2008년 KBS홀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때 내가 송해 선생님과 MC를 했고, 장윤정 씨가 초대가수였고, 자신은 출전해서 인기상을 수상했던 13살 출연자였다면서 아직도 폰에 그때 나랑 찍은 사진이 저장돼있다고 그걸 내밀어 보여주는데 정연 깜놀"이라고 적었다.

▲ 출처|오정연 인스타그램

이어 "'아~ 이 귀여운 꼬마 기억나지! 그게 찬원 씨였어요?!?' 당시 관객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았던 그 소년이 이렇게 잘 커서 멋진 가수 이찬원 이 되다니-! 괜스레 내가 막 막 흐뭇해지고. 역시 어릴 때부터 다져온 경험과 내공이 있는 친구라 그토록 다부져보였구나 싶었다는. 앞으로 쭈욱 꽃길만 걷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이와 함께 촬영장에서 패널로 만난 이찬원과 촬영한 사진, 옛 사진을 인증하고 있는 이찬원의 사진, 이찬원의 휴대전화에 담긴 13년 전 사진을 차례로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휴대전화 속 13년 전 사진에는 아나운서 시절의 앳된 오정연, 검은 뿔테 안경을 쓴 트로트 신동 시절 이찬원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 출처|오정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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