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대은이 13일 수원 키움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수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kt 위즈 우완투수 이대은(31)이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이대은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이닝 1안타 2볼넷 3삼진 ?실점했다. 3회초까지 무실점 호투했지만, 4회 몸 맞는 볼과 볼넷, 폭투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투구수는 59개였다.

이대은은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박준태에게 몸 맞는 볼을 내줬다.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지만, 포크볼이 박준태의 발로 향했다.

이어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가 됐고, 김하성의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2·3루 위기로 몰렸다. 그리고 김하성의 볼넷 진루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박병호의 타석에서도 다시 폭투를 범해 1실점하자 kt 벤치는 이대은을 내리고 전유수를 올렸다.

전유수는 후속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해 이대은의 실점을 1점으로 막았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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