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이 방송인 이단비와 소개팅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9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0%, 분당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이상준 소개팅 제2탄이 담겼다.

지난 6일 방송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이상준 소개팅 주선에 나서 이상준의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어 이번 '아내의 맛'에서는 드디어 이상준의 소개팅이 본격적으로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개팅 상대는 미모의 방송인 이단비였다.

소개팅이 시작되자 이상준은 이단비를 보고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 수줍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개그 욕심을 한껏 뽐내, 이단비의 박장대소 리액션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이단비는 이상준에게 배우 지현우와 닮았다고 해서 스튜디오 MC들을 깜짝 놀랍게 했다.

4차원 매력까지 뽐내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 이상준은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 것 같다. 그런데 내일도 만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해 설렘을 더했다. 또한 이상준은 랩을 좋아한다는 상대방의 말에 깜짝 랩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혈액형을 얘기하는 도중에는 가수 비의 춤까지 추며 마음을 내비쳤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준비한 타로점까지 천생연분으로 결과가 나오자 로맨틱한 분위기가 이어진 상황. 이상준은 이단비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핑크빛 기운을 피웠다.

이단비는 승무원 출신의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한국경제TV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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