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의 소개팅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코미디언 오나미와 열애설이 재조명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주선한 이상준 소개팅 내용이 담겼다. 이상준의 소개팅 상대는 대한항공 승무원을 거치고 아시아 경제TV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이단비였다. 

이상준은 소개팅 상대로 미모의 방송인 이단비가 나오자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 수줍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개그 욕심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이런 이상준 노력에 이단비도 박장대소 리액션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단비는 이상준에게 배우 지현우와 닮았다고 칭찬해 핑크빛 분위기를 더했다.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 것 같다. 그런데 내일도 만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해 설렘을 더한 이상준은 랩을 좋아한다는 이단비 말에 깜짝 랩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혈액형을 얘기하는 도중에는 가수 비의 춤까지 추며 계속해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준비한 타로점까지 천생연분으로 결과가 나오자 로맨틱한 분위기가 이어진 상황. 이상준은 이단비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핑크빛 기운을 피웠다.

이러한 이상준 소개팅 소식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상준과 오나미의 열애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 상황. 지난 3월 이상준과 오나미는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동료 코미디언 변기수, 김민경, 김태균 등이 두 사람을 엮어 열애설이 불거진 것이다.

오나미는 당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상준에게 명품신발을 선물 받았다며 같은 네일숍에 다닌다고도 전했다. 또한 "이상준은 여자를 안 챙기는 거 같으면서 엄청 잘 챙겨준다. 우리 집 경조사 때도 집까지 내려와 줬다"고 말해, 열애 의혹에 더 불을 지폈다. 이어 김민경도 오나미와 이상준이 회의 중에도 문자를 계속한다고 말해 두 사람의 묘한 기류가 주목받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