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는 15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불임, 난임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고 악플과 루머로 인한 괴로움을 고백한다. 

이날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 김영희가 출연해 결혼 발표 후 쏟아진 악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김원희는 자신 역시 악플에 시달렸다며 김영희를 위로한다. 

김영희는 "악플이 남편과 시댁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된다"고 하고, 김원희는 "나도 아이에 관한 악플 때문에 힘겨웠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김원희는 "'남편과 사이가 안 좋다더라', '오래 사귄 뒤 결혼해서 아이가 안 생기는 거다' 같은 사실이 아닌 말들을 지어내더라. 연관 검색어에 불임, 난임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며 "이젠 댓글 자체를 안 보려고 한다"고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김영희, 김원희의 속 이야기는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