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아래로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제공|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라마엔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윌엔터테인먼트,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돌아온 임성한 작가의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대본리딩과 함께 본격 시동을 걸었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의 복귀 프로젝트로 뜨거운 관심을 모아 온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지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 팀이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첫 대본리딩을 가졌다.

주요 출연진과 연출자 유정준 이승훈 PD 등이 함께하는 대본리딩을 통해 출발을 알린 셈. 임 작가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을 선언했던 임성한 작가가 5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임성한 작가는 이번 작품에 들어가며 '포이베(Phoebe)'라는 필명으로 활동한다. 그리스 신화의 달의 여신 이름이다. 그간 주로 집필해 오던 일일극, 주말특별기획에서 벗어나 미니시리즈로 복귀하는 임 작가는 복귀와 함께 새로운 필명으로 새로이 각오를 다지며 집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 나가는 30대/40대/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측은 첫 대본리딩을 앞두고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이민영-전수경-전노민 등 믿음직한 일곱 주역의 캐스팅을 공식화하며 더욱 관심을 불러모았다.

제작진 측은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이민영-전수경-전노민 등 내공 깊은 배우들과 신선한 새 얼굴의 조합이 탁월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5년 만에 돌아온 Phoebe(임성한)표 부부 이야기는 어떨지, Phoebe 작가가 특유의 직설 화법과 몰입도 높은 서사로 담아낼 스토리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뒀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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