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이찬원이 꼽은 외모 서열 1위와 꼴등을 차지한 임영웅과 영탁이 서로 다른 'TMI'로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첫사랑과 결혼한 축구선수 메시를 존경한다고 밝힌 반면, 영탁은 전 연인과 결별 이야기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이 퀴즈를 맞추는 내용이 담겼다. 퀴즈는 멤버들에 관한 질문들로 이뤄졌다.

MC붐은 네 사람에게 임영웅이 세계적인 축구선수 메시를 존경하는 이유를 퀴즈로 냈다. 그러자 "첫사랑과 결혼"이라고 답한 영탁이 정답을 맞췄다. 임영웅은 "메시가 첫사랑과 오래 연애해 결혼까지 했다"며 영탁의 답을 정답으로 인정했다. 그는 "메시가 축구선수로 유명해졌는데 사랑과 의리를 지켰다. 그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이 뜻밖의 로맨티스트 면모를 뽐낸 반면 영탁은 과거 결별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영탁이 윤종신 '좋니'에 얽힌 사연을 공개하면서 과거 연인과 헤어진 일화를 털어논 것이다. 영탁은 "'좋니'가 나온 시절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서로 헤어져야하는 것을 알고있는 상황이라 마지막으로 이 노래를 코인노래방에서 불러줬다"며 "그러고 나서 펑펑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장민호가 생각하는 네 사람의 외모 서열이 퀴즈로 출제됐다. 1위로 임영웅을 꼽은 이찬원은 장민호, 이찬원, 영탁 순으로 외모 서열을 답했다. 그러자 최하위로 선택된 영탁이 발끈하며 "인정한다 내가 XX"라고 소리쳤고, 이찬원은 농담이라며 수습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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