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김하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두산베어스와의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 앞서 김하성의 20홈런-20도루 달성 시상식을 연다.

김하성은 지난달 24일 고척 SK전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말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2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 도루로 KBO리그 역대 51번째 20홈런-20도루 기록을 완성했다.

팀 내에서는 5번째 기록이다. 지난 2009년 덕 클락을 시작으로 2012년 강정호와 박병호, 2016년 김하성이 달성했다. 김하성 개인으로는 2016년 이후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이날 키움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이 상금 200만원과 기념상패를, 김창현 감독대행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2020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512타수 161안타 30홈런 107타점 21도루 타율 0.314를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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