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박휘순과 17살 연하 예비신부가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

15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박휘순과 예비신부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박휘순 예비부부가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면서도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KBS2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아 온 박휘순은 지난달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진 그의 러브스토리, 그에게 또다른 삶을 선사한 예비신부가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결혼식 공개 여부도 관심사다.

14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휘순은 그간 밝히지 않았던 러브스토리를 공기하는가 하면, 예비신부가 1977년생인 자신보다 17살 어린 1994년생이라고 밝혀 또한 큰 관심을 받았다.

박휘순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맛' 출연 계획을 뜻하지 않게 넌지시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두고 방송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고 밝힌 것.

방송에서 '촉'이 발동한 MC 김구라는 부부 예능이라면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과 TV조선 '아내의 맛'일텐데 '동상이몽'은 개그맨을 비선호하고, 최근 개그맨인 박성광이 출연했기 때문에 아닐 것이라며 '아내의 맛'을 콕 집어 언급했다.

"아이 뭐 여러 군데서"라고 얼버무리려다 말문이 턱 막힌 박휘순은 "제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네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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