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스완. 제공| DR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이 데뷔한다.

DR뮤직은 블랙스완이 16일 첫 싱글 '투나잇' 음원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알렸다.

한국어로 '흑조'를 뜻하는 블랙스완은 팀명에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실력으로 가요계를 접수하고, 나아가 세계적 아이돌이 되겠다'는 당찬 의미를 담았다. 

영흔(한국), 혜미(한국), 파투(벨기에), 주디(한국), 레아(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모인 다섯 멤버들은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 구사능력을 갖춰 글로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타이틀곡 '투나잇'은 팝 댄스 스타일로, 방탄소년단, 두아 리파, 저스틴 비버, 할시, 시아, 체인스모커스 등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히트 메이커' 멜라니 폰타나가 프로듀싱했다. 

특히 벨기에, 브라질 출신 멤버가 K팝 걸그룹 멤버로 데뷔하는 것은 처음이다. 브라질에서 온 레아는 "첫 브라질 출신 멤버로 데뷔하는 것이 꿈만 같다"며 "궁극적 목표는 방탄소년단 선배들처럼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라고 의욕적인 각오를 전했다.

소속사는 "K팝 걸그룹 멤버 중 남미, 유럽 출신의 멤버는 없었다. 유럽과 남미권 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블랙스완은 정식 데뷔 전인 지난 7월 '미스터트롯' 트로트 태권으로 유명한 나태주, K타이거즈 제로 등과 함께 강원 평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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