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엑소 첸이 오는 26일 입대한다.

첸은 16일 공식 팬클럽 애플리케이션 리슨에 손편지를 올리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오는 26일 입대하는 첸은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 하고 올테니 그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랄게요"라고 인사했다.

특히 첸은 지난 1월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결혼 준비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며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지난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입대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92년생인 첸은 이로써 시우민, 디오, 수호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네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그는 지난 15일 싱글 '안녕'을 발표했다.

다음은 첸 손편지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첸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더운 날씨가 지나가 버리고 어느덧 따뜻한 가을이 되었네요.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께 10월 26일 군 입대 소식을 전하고자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 하고 올테니 그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랄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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