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9' 프로듀서 다이나믹듀오 개코, 래퍼 비와이, 다이나믹듀오 최자(왼쪽부터). 제공ㅣ엠넷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다이나믹듀오가 엠넷 '쇼미더머니9'와 '보이스코리아 2020' 차이점을 짚었다. 

다이나믹듀오는 16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엠넷 '쇼미더머니9'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저희에게는 '보이스코리아 2020'보다는 '쇼미더머니9'가 더 잘 맞는 자리"라고 했다. 

'국내 힙합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다이나믹듀오는 오디션 심사가 올해만 두 번째다. '보이스코리아 2020'에 이어 '쇼미더머니9'에서도 프로듀서로 나선다. 

최자는 "일단 두 프로그램 성향이 다르다. '보이스코리아 2020'은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을 뽑는 것이다. 그때는 사실 저희끼리 여기 있어도 될 지 농담했다"며 '보이스코리아 2020'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가운데 '쇼미더머니9'가 더 잘맞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아무래도 '쇼미더머니9'에서 저희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최자는 "더 잘 맞는 자리다. '보이스코리아 2020'은 다 착한 느낌이라면 '쇼미더머니9'는 전체적으로 위험한 느낌이다"고 표현했다. 

그러자 개코는 "저희 음악 생활의 반이 '쇼미더머니'가 방송된 기간이다. 힙합을 좋아한 계기도 '쇼미더머니'가 된 리스너나 밴드들도 많아져 신기하다"고 말했다.

엠넷 '쇼미더머니9'는 1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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