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9' 프로듀서진. 왼쪽부터 자이언티 기리보이 비와이 개코 최자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저스디스 규정 휘민. 제공ㅣ엠넷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9' 프로듀서진이 코로나19로 변한 1차 예선 환경을 설명했다. 

엠넷 '쇼미더머니9'는 16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프로듀서진 다이나믹 듀오 개코·최자, 비와이,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자이언티, 기리보이, 저스디스, 그루비룸 규정·휘민이 1차 예선을 돌이켰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쇼미더머니'는 올해로 시즌 9를 방송하게 됐다. 큰 실내 체육관에서 도전자가 대거 랩을 펼치는 1차 예선은 '쇼미더머니' 묘미로 뽑힌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도전자들이 모이는 1차 예선은 볼 수 없게 됐다. 

권영찬 CP는 "기존 진행했던 대규모 예선전 대신 시간대별 예선으로 참가자들을 분산시켰다. 좀 더 깊이 있는 심사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전 시즌에서도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다이나믹듀오 개코는 "예전 시즌에서는 실내 체육관에서 1000명 가까이 심사를 보다보니 짧은 시간에 피드백을 해주기 어려웠다. 그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개선됐다"고 자부했다. 

이어 "소수의 도전자들 랩을 깊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개코의 발언에 팔로알토는 "코로나19로 제작진분들이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처음 '쇼미더머니' 프로듀서가 된 저스디스도 "1차 예선이 엄청 힘들다고 들어서 겁먹었는데 이번 시즌은 수월하더라"고 했다. 

엠넷 '쇼미더머니9'는 1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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