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이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호텔. 출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제주도 백종원 호텔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제주에서 2호점을 준비하는 송훈 셰프가 백종원이 운영 중인 호텔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송훈은 배울 점을 찾기 위해 장동민의 도움으로 백종원 호텔을 방문했다. 백종원이 운영하는 호텔은 객실만 139개의 규모로, 호텔 복도는 길이가 80m에 달했다. 호텔 아래층에는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매장 6개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거대한 규모의 호텔을 본 송훈은 "배 아프다. 이 호텔의 반의 반의 반만 돼도 소원이 없다"고 부러워했다. 

호텔 총지배인은 직접 나와 송훈에게 호텔을 설명했다. 호텔 중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조식당으로, 총지배인은 "코로나19 전에는 30분 웨이팅이 기본이었다. 조식이 워낙 유명해서 아침 먹으러 외부에서도 왔다"고 했다.

조식당 인기 비결은 놀라운 가격 경쟁력 때문이었다. 백종원의 손맛이 담겨 있는 각종 메뉴를 저렴한 거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 외부인이라도 투숙객과 비슷한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제주도의 명물이 됐다는 설명이다. 

장동민은 "코로나19 시국에도 숙박률이 95%라고 한다"고 놀라워했고, 송훈은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 저는 범접할 수가 없다. 저걸 어떻게 이기냐면서도 "백종원의 호텔을 보고 큰 각오가 생겼고,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