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을 넣고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전반전까지 3-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막판에 3골을 몰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승점 3점 대신 1점을 얻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올리버 홀트 기자는 토트넘의 2020-21시즌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리드를 잃고 말았지만 올 시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적 시장 영입도 좋았다. 포지션마다 밸런스도 좋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란 리그 최고의 두 명도 보유하고 있다. 톱 4에 오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올 시즌 토트넘이 톱 4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과거 리버풀과 풀럼 등에서 뛰었던 대니 머피도 "나는 가레스 베일이 합류했기 때문에 톱 4에 오를 수 있다고 본다. 일부 사람들은 우승 후보라고 보지만 여전히 수비나 미드필드에 약점이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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