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무 '딩가딩가'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혈중 비타민 D 부족은 몰라도 '감성 비타민 D'는 확실히 책임지고 나섰다. 마마무가 신곡 '딩가딩가'로 비타민 D를 강제 주입할 예정이다.

마마무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딩가딩가'를 발표했다. '딩가딩가'는 11월 3일 발매되는 마마무의 새 미니앨범 '트래블'의 수록곡으로, 정식 앨범 발매 전에 먼저 선보이는 선공개곡이다.

'딩가딩가'는 뉴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노래로, 펑키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다. 어깨를 반사적으로 들썩이게 하는 비트는 마마무만의 쾌할한 매력이 더 극대화된다.

재치 있는 가사는 '딩가딩가'의 듣는 재미를 한층 더 높인다. "딩가딩가할래/ 친구들 모아/ 한잔 할래", "딩가딩 링가링 노는게 좋아 예/ 딩가딩가 딩가딩가"는 친구들과 함께 '딩가딩가'하며 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모두가 힘든 현 상황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재치있게 풀어낸 것이다.

또한 "유유자적해/ 여기 방구석에/ 언제부터인지 사회와의 거리가 꽤나 멀지", "부족해 비타민 D/ 아까워요 딜리버리 프리/ 하필 완벽하네 날씨/ 청개구리 난 원래 집순이야"라는 가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로 비타민 D가 부족한 상황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마무는 '딩가딩가'로 감성 비타민 D를 선물할 예정이다.

▲ 마마무 '딩가딩가'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이러한 메시지는 뮤직비디오에서 더욱 확고히 전해진다.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난 멤버들이 화려하고 다양한 컬러로 채워진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비타민 D'라고 박힌 네온사인도 눈길을 끄는 부분. 파티복을 차려입고 즐기는 멤버들은 비타민 D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간 데뷔곡 '미스터. 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윈드 플라워', '고고베베', '힙' 등 매번 독보적인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은 마마무가 이번 '딩가딩가'로는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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