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승.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의 안타까운 과거가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양치승은 어렵게 살았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고백한다. 

어린 시절 살던 집과 구조가 비슷한 옛날식 주택을 찾은 양치승은 "진짜 옛날 그대로인 것 같다"며 반가워하는 김원희와 달리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양치승은 어린 시절 집안을 등한시한 아버지, 일하느라 바쁜 어머니 때문에 생일파티는 엄두조차 내지 못해 친구들을 초대하지 못하고 홀로 수돗가에서 울었던 사연을 고백한다. 또 입학식, 졸업식과 같은 특별한 날조차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했던 일들을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밖에서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집에서는 정반대였던 아버지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아야했던 어머니가 자신마저 엇나가면 더 힘들어질까봐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다잡았다는 가슴아픈 가정사를 담담하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깜짝 등장한 양치승의 어머니는 40년 전 어린 양치승이 두발이 꽁꽁 얼어붙고, 누나는 집주인에게 뺨까지 맞았던 충격적인 사건을 생생하게 전해 MC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때 충격으로 어머니는 무리하게 집을 장만했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아침부터 새벽 2시까지 18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양치승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양치승 가족의 이야기는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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