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주 그나브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 선수단에 복귀한다. 확진 판정을 내렸던 코로나19 검사가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세르주 그나브리(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뮌헨 구단은 "그나브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매일 검사를 받았고 지난 24일(한국시간)과 25일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뮌헨 보건부는 지난 양성반응이 잘못됐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나브리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

뮌헨은 지난 21일 그나브리가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했다고 발표했다.

그나브리는 2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와 26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경기에 결장했다. 뮌헨은 아틀레티코를 4-0, 프랑크푸르트를 5-0으로 꺾었다.

그나브리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분데스리가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샬케04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나브리는 오는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로코모티브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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