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왼쪽)와 티모 베르너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카이 하베르츠(21)와 티모 베르너(24)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이었다. 지난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0-0을 기록한 뒤 맨유전도 골을 넣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올 시즌 거액을 들여 영입한 하베르츠와 베르너의 폭발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베르츠는 7100만 파운드, 베르너는 4750만 파운드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램파드 감독은 두 선수를 믿었다. 25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의하면 램파드 감독은 "지난 경기까지 베르너는 2골을 넣고, 하베르츠는 1골을 넣었다. 나는 공격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두 선수의 조화를 찾으려면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하다"라고 밝혔다.

현재 하베르츠는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1골 2도움, 베르너는 6경기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어 "걱정은 없다. 지난 경기서 마지막 마무리가 나오지 않았지만 축구에서 이런 일은 정상적인 일이다. 매우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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