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아현. 출처ㅣ이아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아현(48)이 세 번째 이혼 소식을 전하자, 그를 향한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아현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27일 이아현의 세 번째 이혼을 공식화했다. 소속사는 이아현이 세 번째 남편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사실을 조심스럽게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이혼 시기와 협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 이모씨와 결혼한 이아현은 2018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tvN '둥지탈출3'를 통해 이씨와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했다. 그러나 불과 6개월 만에 이아현이 이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방송에서 이아현은 이씨의 육아 도움과 요리 솜씨 등을 공개하면서 부부애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이혼이 세 번째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사고 있다. 1994년 데뷔한 이아현은 1997년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뒤 2006년 다시 결혼했으나 2011년 이혼했다. 이후 세 번째로 결혼한 이씨와도 이혼 소송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결혼 8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로써 이아현은 세 번째 이혼을 하게 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시에 이아현을 향한 응원 메시지도 넘쳐나 눈길을 끈다. 그의 이혼을 결혼 실패로 보지 않고, 새 출발로 보는 시각도 상당한 것이다.

▲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무엇보다 대다수 누리꾼은 이아현과 두 딸의 행복을 기원하는 분위기다. 이아현은 두 번째 결혼 생활 중 두 딸을 입양, 현재까지 돌보고 있다. 가슴으로 낳은 두 딸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과시해온 이아현에게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아현은 '둥지탈출3'에서 "두 딸은 내가 가장 지치고 힘들 때 함께 있어 준 소중한 존재다"라고 밝힌 이아현은 딸들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일으켰다.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두 딸과 행복한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이처럼 이아현을 향한 응원과 더불어 이혼의 아픔을 털어내고 향후 작품에서 보여줄 이아현의 연기 활동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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