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 기자(왼쪽), 주시은 아나운서.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가 김용태 기자와 함께 SBS '8뉴스' 주말 앵커로 발탁됐다. 

28일 SBS는 11월 7일부터 김용태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가 새로운 '8뉴스' 주말 앵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김용태 기자는 2002년 SBS에 입사해 사회부와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치며 현장 취재 경험을 쌓았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SBS 모닝와이드 앵커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주말 8뉴스 앵커를 맡기도 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2016년 SBS에 입사해 '풋볼매거진골'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뉴스와 영재발굴단, 돈 워리 스쿨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접속무비 월드', '톡톡 정보 브런치', 라디오 '씨네타운'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영철의 파워 FM'에서도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 

주 아나운서는 "라디오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소통의 힘을 뉴스로 확장해, 말을 건네는 뉴스를 하고 싶다. 뉴스는 이러이러해야한다는 엄숙주의를 없애는 데 조금이라도 역할을 하고 싶다"며 "안 좋은 소식도 많은 요즘이지만, 좋은 뉴스를 많이 전해드리고 싶다. 주말은 한주의 마무리이자 다른 한주를 시작하는 새로운 시작이니만큼, 시청자들이 SBS 8뉴스를 편안하게 보면서 힘을 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했다. 

주말 앵커 발탁이 알려진 날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한 주 아나운서는 "엄청 떨린다. '씨네타운'과는 느낌이 다르다. '씨네타운' DJ도 굉장히 떨렸는데 뉴스이다보니 압박감이 느껴진다. 좀 더 잘 준비하고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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