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 퍼디난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스널의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최근 아스널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2경기 모두 무득점 패배였다. 순위는 11위까지 떨어졌다. 3승 3패로 승률이 50%에 머무르고 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중앙수비수로 맹활약한 레전드이자 현재 방송 해설자로 활동하는 리오 퍼디난드는 아스널 선수들의 정신력을 꼬집었다. 현재 상황을 냉철히 보고 멘탈부터 바꿔야 한다며 말이다.

퍼디난드는 28일(한국 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아스널 선수들은 지금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무엇보다 정신력의 변화가 필요하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금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얘기를 해야 한다. 지금은 아스널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토마스 파티 영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아스널은 이적 시장 마감 직전 4000만 파운드(약 59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내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파티를 데려왔다.

퍼디난드는 "아스널은 파티를 영입하고 파티를 벌였다. 하지만 이제는 잔치를 할 때가 아니라 현실을 봐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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