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디빌더 김기중. 출처ㅣ김기중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보디빌더 김기중이 31세 꽃다운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27일 김기중 SNS에는 그의 동생이 부음을 전하며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그의 사망 원인은 지난 8일 SNS에 남긴 "어깨 겨드랑이에 붓기가 보여 동네 한의원에 가서 부항을 떴다. 두 번의 부항을 떴는데 그 와중 상처 부위에 구멍을 크게 내었고 진물 고름이 나왔다. 그 구멍을 통해 온몸에 세균이 들어왔다"는 주장에 따라 부항으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시 김기중은 한의원에 법적 처리를 할 예정이라며 "간 전해질 기능이 망가졌다. 다행히 수치도 내리고 지금은 수술받은 부위 회복에 신경 쓰고 추스르고 있다. 일단 수술은 잘 끝났다. 이참에 일 좀 쉬면서 몸을 추스르려고 한다"고 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김기중의 빈소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9일 오전 6시 30분 발인한다.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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