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은 지난 29일 오후 리메이크 앨범 'No. 21'을 발표했다. 데뷔곡 '아이 빌리브'를 비롯해 '휠릴리' '그리고 사랑해' 등의 리메이크 버전이 담기며 음악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가을에 꼭 맞는 이수영의 감성적인 음색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음원 발매를 앞두고 V LIVE를 통해 팬들과 만난 이수영은 근황과 함께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신보에 대해 "21살에 데뷔해 21주년을 맞았다는 뜻을 앨범에 담았다. 내게는 올해가 20주년보다 더 의미 있는 해"라면서 "리메이크 곡들은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으로 이전의 웅장함과는 다른 섬세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앨범의 완성도를 자부했다.
이어 이수영은 앨범 소개와 5행시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쏟아지는 팬들의 질문에 특유의 솔직담백함으로 화답하는가하면, 혼자 이끌어가는 라이브임에도 조금도 지루할 틈 없는 '센스 만점' 진행을 이어가 팬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신보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수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일렁인다", "데뷔곡을 리메이크한다는 건 팬으로서도 기념비적인 순간", "원곡도 좋지만 편곡까지 완벽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수영의 새 리메이크 앨범 'No. 21'은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이수영의 새로운 도약을 담아냈다. 대중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명곡에 깊이를 더해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는 완성도 높은 리메이크를 탄생시켰다.
이수영은 30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 이소라 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