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두산은 79승 4무 61패 승률 0.5643로 정규 시즌을 마쳐 키움을 제치고 4위를 확보했다. LG 트윈스가 인천에서 SK 와이번스에 패하면, 두산은 LG와 승률 타이를 이루게 된다. 상대 전적에서 9승 1무 6패로 두산이 앞서 두산은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두산 승리에는 알칸타라 활약이 있었다. 알칸타라는 키움 타선을 상대로 8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완봉승과 함께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알칸타라는 이날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5회까지 단 한 차례도 1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알칸타라는 5회 2사에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키움 9번 타자 허정협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준태를 1루수 땅볼로 잠재우며 주자 출루 이후 흔들리지 않았다.
알칸타라는 7,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그는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고, 볼넷도 기록하지 않았다. 키움 타선은 알칸타라 괴력투에 완벽하게 봉쇄당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잡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알칸타라는 7,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그는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고, 볼넷도 기록하지 않았다. 키움 타선은 알칸타라 괴력투에 완벽하게 봉쇄당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잡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알칸타라 20승은 KBO 리그 역대 21번째다. 순수 선발투수로는 12번째 기록이다. 베어스 소속으로는 역대 5번째 20승이다. 1982년 박철순이 OB 베어스 소속으로 24승을 챙겼다. 이어 2007년 다니엘 리오스가 22승, 2016년 더스틴 니퍼트와 2019년 조시 린드블럼이 나란히 20승 고지를 밟았다. 이어 알칸타라가 20승에 올라서며, 두산 외국인 에이스 20승 계보를 이어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