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로베르토 라모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BO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할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LG는 로베르토 라모스의 복귀를 제외하면 30일 최종전 엔트리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키움은 신인 내야수 문찬종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넣었다. 

라모스는 31일 퓨처스팀 연습경기에 출전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위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류중일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수비까지 나갔다"며 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1루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최종전 엔트리와 비교하면 투수 남호와 이찬혁, 내야수 박지규와 김호은이 제외됐다. 투수는 12명으로 최장 2경기 단기전에서 야수 쪽에 힘을 실었다. 

키움은 정규시즌 5경기에 출전한 해외파 신인 내야수 문찬종을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5경기에 출전했으나 단 1타석만 얻었다. 

LG와 달리 투수를 넉넉히 엔트리에 넣었다. 무려 14명으로 LG보다 2명이 많다. 키움 김창현 감독 대행은 "우리는 1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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