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램파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가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첼시는 1일(한국 시간) 번리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12점이 된 첼시가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첼시의 최근 분위기가 좋다. 지난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수비와 골키퍼의 안정화와 함께 공격에서 화끈한 모습까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최근 상승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매우 완벽한 경기였다. 번리 원정은 항상 힘들다"라며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발전된 모습을 원했다. 경기 중 보여줬던 몇 번의 패스 플레이가 이를 증명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계속 이야기했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주부터 확실히 좋은 기세를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무승부, 클린시트, 그리고 두 경기 동안 더 나아졌다. 시즌 전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확실한 프리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계속 조직력을 점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가장 뜨겁게 보낸 팀 중 하나다.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벤 칠웰, 하킴 지예흐, 티아고 실바 등 여러 선수들을 데려왔다. 새로운 선수가 많은 만큼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했다.

마지막으로 첼시의 개선된 수비에 대해 램파드 감독은 "실바와 에두아르 멘디가 수비 중심을 잡았다. 우리의 수비하는 마음가짐이 좋았다. 승리했다고 펄쩍펄쩍 뛰진 않겠지만 매우 긍정적인 하루였다"라고 기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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